
via Tottenham Hotspur / Twitter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구단 공식 트위터로 한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9일 오전(한국 시간) 토트넘은 구단 페이스북에 "행복한 새해(Happy New Year)"라는 제목과 함께 선수단이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세배 준비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 캐리커처를 게재했다.
사진 속 선수들은 다양한 빛깔의 한복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 앞줄에 도령 옷을 입고 앉아 있고 그 오른쪽에는 손흥민이 다홍 치마와 옥색 저고리를 입은 채 웃고 있다.
토트넘은 해당 사진을 게재하면서 달, 원숭이, 축하 팡파르 이모티콘과 함께 "지금까지 한번도 표현해본 적 없던 큰 마음을 담아 음력설을 축하드립니다(Our biggest Lunar New Year celebrations yet have been taking place around the club)"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한편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있었던 왓포드와의 2015-2016 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0의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에 출전해 22분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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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