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라텍스 드레스' 인터뷰로 화제
Instagram 'kyliejenner'
카일리 제너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전신 라텍스 의상에 팬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에 따르면 최근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27)는 전날(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의류 브랜드 'Khy'와 영국의 패션 브랜드 '포스터걸(Poster Girl)'의 콜라보레이션을 홍보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카일리는 새로운 패션 컬렉션에 대한 Q&A를 진행했는데, 그녀가 입은 옷이 화제가 됐다.
카일리는 체리 레드 라텍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라텍스 소재 특성상 몸에 딱 붙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날 뿐만 아니라 넥 라인이 깊이 파여 가슴골이 훤히 보였다.
Instagram 'kyliejenner'
그녀는 이 컬렉션의 어떤 점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제가 느끼는 감정일 거다. 지금까지 가장 섹시한 컬렉션이다"라고 답했다.
카일리는 "내가 이 포스터 걸 드레스에 반한 이유는 최고의 라텍스로 만들어졌다는 거다. 얇고 편해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그 옷을 어디에서 입을 건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문제가 됐다.
카일리는 "나는 이 옷을 입고 클럽에 갈 거다. 이 옷을 입고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리러 갈 거고, 비즈니스 회의에도 갈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입어본 라텍스 옷 중 가장 편안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라텍스 드레스 입고 학교에 데리러 갈 것" 발언 논란
Instagram 'kyliejenner'
논란이 된 부분은 카일리가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갈 때 풀 라텍스 옷을 입겠다는 발언이었다. 카일리는 전 연인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33)과의 사이에서 두 자녀, 스토미(Stormi, 7)와 에어(Aire, 3)를 두고 있다.
일부 팬들은 "저 옷을 입고 학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간다고?", "저런 차림으로 어린아이들이 있는 학교에 가는 것은 아이들의 교육에 좋지 않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팬들은 "그저 농담일 뿐"이라며 옹호했다.
농담이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좋지 않은 농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조회수가 무려 1,981만 회에 달하며, 3,330개의 댓글이 달렸다.
딸 스토미, 아들 에어와 함께한 카일리 제너 / Instagram 'kyliejenner'
한편 2017년 트래비스 스콧과 결혼한 카일리 제너는 2023년 초 이혼한 후 2023년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고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