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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 후식까지 먹으면 2,515kcal"

설에 명절음식을 사과나 감 등의 후식까지 먹게 되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겠다.

via m_table / Instagram

 

푸짐한 명절음식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사과나 감 등의 과일까지 챙겨먹으면 다이어트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봐야한다.

 

최근 식약처는 '명절 제사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떡국은 한 그릇(800g)에 711kcal, 동태전(75g, 약 3조각)kcal, 잡채 한 접시(150g)는 240kcal, 동그랑땡 150g은 309kcal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한 끼 식사에 '갈비찜'과 '떡국', '삼색 나물'과 '쇠고기뭇국', '잡채', '식혜'를 먹고 음복으로 '청주'를 한잔 마시고 '배·사과·단감'으로 입가심을 하면 총 2,515kcal를 섭취한다.

 

성인 1일 권장 칼로리를 뛰어넘는 셈이다.

 

이처럼 명절 음식은 대부분이 당분이 높고 고칼로리라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연초에 다짐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명절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고 국을 먹을 때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겠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