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과 대구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육군 50사단 동해안 경계초소에 '장병 사랑 독서카페' 2개동을 지어 기증했다.

컨테이너형으로 제작된 카페에는 서가와 책상, 의자, 냉·난방 시설과 함께 책 700여권이 비치됐다.

14명이 동시에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화성산업 등은 평소 해안경계부대 장병들이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독서카페를 기증키로 결정했다.

50사단 관계자는 "해안부대 장병들이 여가선용과 정서순화,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받아 군 복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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