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서울대 치대, 1차 합격자 전원 포기했다"


 

서울대 치의학과가 충원율 100%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3일 서울대에 따르면 치의학과 1차 합격자 전원인 3명이 모두 등록을 포기했다.

 

결국 서울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

 

2015학년 2명을 모집해 단 1명의 충원 인원도 발생하지 않았던 과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교육계는 "서울대 치대의 위상이 낮아진 것 같다"며 "3명의 최초 합격자는 타 대학 의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대는 2016 정시 1차 추가 합격자로 83명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 인원이 920명이기에 충원율 9%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