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3일(일)

페르노리카 코리아,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우승자 3人 선정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주최한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한국 최종 결선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 3인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SIP'의 이름을 따서 열정을 나누고, 영감을 고취시키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바텐더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2일, 한국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이 아시아 대회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경쟁했다.


결선에 오른 바텐더들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각자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심사에는 월드베스트 및 아시아베스트 바에 선정된 제스트의 김도형 바텐더,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 소코바의 손석호 바텐더가 참여해 창의성, 진성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제스트 김이창 바텐더, 장생건강원 최승민 바텐더, 바 명 박상우 바텐더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김이창 바텐더는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과 키노비 진을 활용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고, 최승민 바텐더는 알토스 데킬라와 다양한 '못난이 재료'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박상우 바텐더는 다시마를 업사이클링하여 새콤하고 청량한 맛을 가진 칵테일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자들은 오는 4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아시아 국제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선발된 바텐더들이 참여해 또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한국 바텐더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최종 우승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아시아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한국 칵테일 문화 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압구정에서 열린 한국 최종 결선 대회에서는 TOP 8이 선보이는 칵테일 외에도 특별 심사위원들의 칵테일 세션과 페르노리카 코리아 브랜드 존 등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바텐딩' 프로그램과 실천 팁도 소개되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