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기획사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CAA는 SNS를 통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부통령 퇴임 후인 2017년부터 2021년에도 계약했던 곳이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은 CAA를 통해 자신의 베스트셀러 회고록 '약속해요, 아빠'를 홍보했으며, 이를 위해 42일간의 북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1975년에 설립된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리프와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같은 세계적인 인물들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이정재, 윤여정, 강동원 등이 CAA와 계약을 맺고 있다.
CAA는 이번 계약에 대해 "바이든 전 대통령은 단합과 낙관, 존엄, 가능성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 왔다"며 "그와 다시 제휴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