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성공시킨 삼성전자...내년, 새로운 혁신 준비?
삼성전자 갤럭시S25 / 뉴스1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5를 출시한 가운데, 차기작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대한 소식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엑스 사용자 크로(@kro_roe)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S26 울트라'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는 "갤럭시S26 울트라 디스플레이 시제품에는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이미 갤럭시S26 울트라 시제품을 테스트 중이며,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을 내지 않고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실험 중임을 뜻한다고 추측했다.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화면에 구멍을 뚫는 대신 픽셀 밀도를 낮춰 빛의 침투를 높이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존 카메라에 비해 빛 손실이 발생해 고화소 촬영이나 연속 촬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이미지 처리 기술과 결합해 갤럭시Z폴드 6의 UDC의 경우 기존 카메라와 결과물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 뉴스1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아직 한번도 없었던, UDC 도전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UDC의 경우 고화소 사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갤럭시Z 폴드6는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포함해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수 있었을 거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갤럭시S26 울트라에 UDC를 배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현재 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