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0일(목)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51%... 탄핵 소추로 '직무정지' 후 첫 과반 돌파

인사이트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정지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섰다.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1.0%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9%포인트 상승했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2%포인트 하락했다.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은 36.2%, '어느 정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14.9%로 집계됐다.


반면,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1.0%,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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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지지한다'가 46.5%, '지지하지 않는다'가 52.4%로 나타났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52.1%, 47.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남북(53.4%, 45.8%), 광주·전남북(42.4%, 57.6%), 대구·경북(53.6%, 43.2%), 부산·울산·경남(56.2%, 41.8%), 강원·제주(52.6%, 44.1%) 등의 수치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지지한다'가 50.7%, '지지하지 않는다'가 48.5%였으며, 여성은 각각 51.4%, 47.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지지한다'가 49.0%, '지지하지 않는다'가 50.2%였고, 이어서 30대(48.6%, 51.4%), 40대(46.9%, 51.9%),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인 연령층인 60대(57.8%, 41.1%)와 70세 이상(61.1%, 36.1%)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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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전체적으로 약간 낮은 수준인 5.1%였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로 신뢰수준은 약간 높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과 더 많은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