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기부한 '백범 김구의 친필휘호'가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기부한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을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되는 것이며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볼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작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쓰신 '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또 스타벅스는 작년 10월에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를 담아 특별한 텀블러를 제작했고 여기에 문화재 사랑에 친환경 활동의 의미까지 더한 텀블러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에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