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위생 상태 확인한다며 '흰 양말'로 도쿄 걸어 다닌 인플루언서... 놀라운 결과 나왔다

도쿄 길거리 흰 양말만 신고 걸어 다닌 여성 인플루언서


인사이트Instagram 'simranbalarjain'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한 인도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일본 도쿄에서 흰 양말만 신고 거리를 걸어 다닌 뒤 놀라운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재인은 지난 10월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며 편의점에 들러 흰 양말 한 켤레를 샀다. 이후 신발을 벗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인파로 붐비는 거리를 거닐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imranbalarjain'


처음 신었을 때와 똑같이 뽀얀 흰 양말...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당연히 양말이 새까맣게 변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영상 말미에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흰 양말이 처음 신었을 때와 다름없이 뽀얀 상태였던 것. 재인은 결과를 두고 "이건 완전 미쳤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라고 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986만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imranbalarjain'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믿을 수 없다. 내가 사는 곳은 항상 담배꽁초, 침, 껌이 신발에 묻는다", "일본은 길거리가 깨끗한 걸로 유명하다","나도 일본 길거리 깨끗해서 놀랐던 적 있다" 등의 공감 반응이 달렸다.


반면 일각에서는 "얼마 걷지 않은 것 같다", "몇 분만 걸어 놓고 과장된 주장이다", "일본이 깨끗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영상은 거짓말 같다" 등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