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원정 성형수술한 사실 고백한 베트남 유명 DJ
한국의 의료 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
특히 강남에 줄지어 있는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베트남의 인기 DJ 응안98(Ngan98)도 그중 하나다.
최근 그는 SNS 영상에서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후 코가 삐뚤어졌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Doc Nhanh'는 응안98의 근황을 전했다.
응안98은 베트남에서 스캔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여성 DJ로 섹시한 몸매를 강조하는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6살 연상 유명 작곡가 루옹 방 쿠앙(Luong Bang Quang)의 아내이기도 하다.
최근 그는 SNS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공연을 하러 몇 시간 뒤 공항에 가야 하는데 얼굴이 부어있다"라며 잔뜩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그의 코가 한쪽으로 삐뚤어져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는 코를 가리키며 성형수술을 받은 뒤 삐뚤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응안98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며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춤을 추고 공연을 했는데 코 내부가 감염됐다. 코가 일그러지고 부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얼굴 인상 때문에 성형수술받아... 앞으로는 못 할 듯"
응안98은 "얼굴이 더 사나워 보였으면 해서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다시 부드러운 인상을 갖고 싶어 이를 고치려고 또 수술을 했다. 마지막 수술이 너무 아파서 이제 더 이상 또 큰 수술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해 5월에는 1,700만 원을 들여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베트남 틱톡커 지민영(Jimin Young)이 인형 같은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