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들에게 추천하는 '나혼자 데이트' 추천지 7

혼자인 것도 서러운데 심심하기까지 하는 것은 모쏠들에게 참을 수 없는 치욕이다.

혹시 "이번 주말엔 또 뭐하지?"라며 연락할 친구를 휴대전화에서 뒤지고 있지는 않은가?

이럴 때일수록 어깨를 당당히 펴고 발 닿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나홀로 데이트'를 즐겨볼 것을 권한다.

여기 타의적이든 자의적이든 혼자 외로이 주말을 보낼 솔로들을 위한 '나혼자 데이트' 추천지들을 소개한다.

1. 아기자기한 1인석 식당

'카네마야 제면소'는 홍대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우동전문점이다.

'이치멘 라멘'처럼 독서실 같은 1인석도 좋지만 밖을 바라보며 혼자 먹을 수 있는 이곳의 1인석도 추천할만하다.

2. 1인석 카페

든든히 배를 채웠다면 이젠 후식을 먹을 차례다.

바깥 창문 쪽으로 의자가 나 있어 창밖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네스카페'와 티라미수 맛집으로 유명한 홍대의 '아래' 카페를 추천한다.

3. 만화 카페

 via l_hyuna_ / Instagram 

1인석인 안락의자에 앉아 시간 가는줄 모르게 만화책을 읽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아갈 것이다.

사실 만화 카페는 어디든 혼자 가기에 부담이 없다. 만화 카페 '꿀잼 코믹스'를 포함해 '섬'이나 '아모르 드 코믹스' 등 서울에 위치한 만화 카페는 참 많다.

4. 전시회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는 '전시회' 만큼 좋은 곳이 없다.

현재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스탠리 큐브릭 전'이나 예술의 전당의 '대영박물관 전' 등 다양한 전시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5. 낚시 카페

"이 추운날에 웬 낚시냐?"하겠지만 우리에겐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낚시 카페'가 있다.

면목동이나 신림동 등 주변을 살펴보면 동네의 이색적인 '낚시 카페'가 많이 있으니 꼭 한번 찾아가보자.

6. '수제 초콜릿' 일일 클래스 체험

주말을 이용해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꽤 보람있는 일이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도 '캘리 그라피'를 배우거나 '목공'을 익히는 클래스도 있으며, '수제 초콜릿 제작'이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를 삼을 수 있는 공방들이 많이 있다.

7. 서울 도심 걷기 -낙산 공원과 이화동

북촌이나 덕수궁 등도 서울에서 걷기 좋은 명소지만 뭐니뭐니해도 '낙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장관이다.

벽화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오르다 보면 어느새 공원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