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노숙자, 반려견 만나 화가로 새출발 성공 ‘감동’




반려견 한마리를 만난 뒤 운명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노숙자에서 화가로 변신한 영국의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더 가디안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존 돌랜(John Dolan)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살다가 화가로 새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존은 40여년 동안 알코올 중독과 감옥 등을 오가면서 망가진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노숙자에게 캔 맥주 하나와 강아지 한 마리를 바꾸자는 제안을 받는다.

강아지 이름은 조지였다. 조지가 존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는 처음에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장난처럼 생각하면서 조지를 입양한 것이었다.




하지만 조지는 존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조지는 공격적이고 사나운 강아지였는데 차츰 변하기 시작했다. 존과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이다. 

존은 "어느날 조지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 안에 숨어 있던 재능을 깨닫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재미 삼아 그린 그림은 주변 사람들에게 싼 값에 팔면서 생활을 할 정도로 발전했고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영국의 한 갤러리 관장을 만나면서 화가로 데뷔하게 됐다. 

존은 첫번째 전시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작품은 1편당 최대 700만원에 팔렸을 정도다. 노숙자에서 화가로 변신한 것은 결국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책임감을 느끼고 삶의 목표를 정하면서였다고 존은 모든 공을 조지에게 돌렸다. 













사진 : John Do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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