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잡코리아
다가오는 설날 연휴에 직장인의 약 4명중 1명은 대체공휴일에 쉬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2,4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날 계획 및 예상경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23%는 대체공휴일에 쉬지 않는다고 했고 10.1%는 쉬는 날이지만 회사에 갈 것이라 답했다.
대체공휴일에 회사에 출근하는 이유는 ‘업무 특성상 연휴기간 중 근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출근 한다’는 답변도 25.3%에 달했다.
올해 설날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총 5일의 장기연휴를 보낼 수 있지만 설문조사 결과 대체공휴일에 쉬지 않는 사람이 33.1%로 꽁꽁 언 사회분위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올해 설 연휴 평균적인 예상경비는 27만원으로 '46만원'이었던 2012년에 비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