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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소방서 노후소방장비 다 바꾼다"

국민안전처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국의 노후된 소방 장비를 내년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국의 노후된 소방 장비가 내년까지 모두 교체된다.

 

지난 26일 국민안전처는 사고 발생 시 육지에서는 30분, 바다에서는 1시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올해 소방관 채용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 노후 장비 교체와 화재·구조·구급대원을 늘리기 위해 3년간 소방안전교부세 8986억 원이 집중 투자된다.

 

안전처는 지난해 21.6%였던 소방 장비 노후화 비율을 올해에는 16%대로 끌어내리고, 내년에는 노후화율을 0%로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재 진압 현장에 필요한 방화복과 공기호흡기의 노후가 각각 전체의 21.9%와 15.5%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전처는 톤수와 최대 속력 등을 개선한 신형 연안구조정을 올해 16척, 내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2척씩 모두 64척을 도입해 구조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