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N 뉴스8​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의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MBN 뉴스8은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지난 19일 오전 0시 50분쯤 택시기사를 폭행해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직 경찰관 A씨가 택시요금을 놓고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먹을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via MBN 뉴스8​

A씨는 지난 18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했다가 그날 밤 팀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황당한 대목은 택시기사와 싸움을 벌인 것은 평소보다 택시 요금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내부 감찰 조사를 벌여 이 경찰관과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via MBN 뉴스8​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