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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집단 '로타바이러스' 확진

청주 모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신생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청주 모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신생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 모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5명에 대한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원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해당 산후조리원 신생아가 집단으로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신생아 51명을 대상으로 간이 검사를 벌였다.

 

이들 신생아 가운데 15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대변 분비물의 구강 유입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되면 2일가량 잠복기를 거쳐 발열·구토·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은 오는 29일까지 자진 휴원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