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경남 경찰 / Facebook
주차 단속을 피하려고 차량번호판에 물티슈로 가린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물티슈로 차량번호판을 가리고 주차한 A씨(32)를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경남 사천에 있는 한 카페 앞에 불법주차한 뒤 차량번호판 숫자 4개를 물티슈로 가려놓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번호판에 물티슈로 가리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A씨와 유사한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