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뉴스룸
러시아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국내 800여곳의 CCTV 영상이 생중계 되고 있어 논란이다.
20일 JTBC 뉴스룸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킹을 통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충격적인 실태를 보도했다.
이곳 사이트는 한국의 800여곳 CCTV는 물론이고 전세계 2만9천여 곳의 CCTV가 생중계 되고 있다.
국내의 대형 병원과 수영장과 카페 등은 물론이고 개인 가정집까지 해킹을 통해 외부에 영상이 공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via JTBC 뉴스룸
이러한 영상을 통해서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은밀한 사생활 등까지 고스란히 전세계에 노출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유무선 공유기로 인터넷 IP 주소를 알아낸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해킹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CCTV는 아이디가 admin에 비밀번호가 12345 등으로 설정돼 해킹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상황에서 CCTV의 비밀번호 설정 등을 변경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via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