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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벌수록 복권 많이 산다"

부자들이 복권을 더 많이 구매하며, 복권 구매자들은 복권이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들이 복권을 더 많이 구매하며, 복권 구매자들은 복권이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복권 구매자를 월 소득에 따라 나눴을 때 400만원 이상인 구매자가 5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00만~399만원인 구매자는 26.1%, 200만~299만원인 구매자는 12.5%, 199만원 이하인 구매자는 5.9%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별로 나눴을 때는 전체 5분위 중 3분위 이상(월평균 가구소득 347만원 이상) 가구가 복권 구매자의 69.4%를 차지했다.

 

최근 1년 이내에 복권을 구매한 사람은 56.5%였으며, 로또복권 구매자의 1년 평균 구매횟수는 14.2회, 4주에 1번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권은 사행성 게임이라는 말에는 13.3%만 동의했으나, 주식이 오히려 사행성이라는 말에는 23.6%가 동의했다. 

 

스포츠토토(19.0%), 경정(19.9%), 전통 소싸움(7.6%) 등 사행성 오락이 사행성을 띤다는 인식 또한 주식보다 더욱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