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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있는데 팬과 사귀며 낙태까지"...국대 출신 유명 야구선수 사생활 폭로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여성팬과 만나 낙태를 종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국대 출신 야구선수 사생활 폭로


인사이트B씨가 공개한 임신 테스트기 / 포스타입


국가대표 출신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숨기고 여성팬과 1년 가까이 만나며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postype)'에 "프로야구선수 A 씨의 사생활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A 선수가 폭로해도 된다고 직접 이야기했기에 떳떳하게 올린다. 더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그 사람이) 사랑받지 못하게 하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B씨는 "프로야구 수도권 팀 국대 마무리 03년생 투수와 팬과 선수로 만나 1년 가까이 만났고 그사이에 그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 과정에서 그 선수는 여자친구가 있는 걸 숨겼고 여자친구에게는 제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로 매일을 살아왔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B씨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 / 포스타입


B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B씨가 인스타그램으로 응원 DM을 보내면서 연락을 시작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경기 시작 전 A씨에게 고백했고, A씨의 연락처를 받게 돼 카카오톡으로 본격적인 연락을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전화·영상통화로 연락을 이어갔고, 그해 10월 10일 밤에 처음으로 만났다.


B씨는 A씨가 영상통화로 다른 구단 선수와 인사를 시켜주거나 가족 술자리에 초대하는 등 연인 사이와 다를 바 없이 데이트했다고 주장했다. "여자친구 있냐"고 몇 번씩 물어봤지만 그럴 때마다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고 답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애인 있는데 팬 만나 임신·낙태"


그러던 지난 5월 초, B씨는 몸의 변화를 느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한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B씨는 5월 2일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임신 4주 차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B씨가 임신을 알리기 위해 '만나자'는 연락을 하자, A씨는 갑자기 "이번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했다. B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A씨는 아이를 지우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B씨가 여러 번의 검진과 낙태 수술을 받는 과정에 단 한 번도 병원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B씨는 "A 선수는 거짓말하지 않고 4월 말에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2023년 11월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양다리 피해를 밝히며 "그 선수는 어느 날 제게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를 들켰다'며 끝까지 자기 안위만 걱정하고 거짓말만 늘어놨다. 사실대로 말하고 끝내라고 하자 '죽겠다'고 협박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 씨는 "A 선수가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았다면 절대 만나지 않았다. 절대 몰랐다. 그 선수와 이런 일이 생긴 후 한동안 정상적으로 지내기도, 사람을 새로 만나고 정을 주는 모든 행동이 두려워 병원에 다닐 정도"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다만 11일 오후 1시 기준 해당 글은 저작권법 제103조(복제·전송의 중단)에 의거해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게시 중단(임시 블라인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