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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이지만 잘생긴 카페 男 직원, 번호 따면 무례한 걸까요?"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고, 무엇보다 외모가 이상형에 부합하는 지적장애인에게 '번따'를 하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고, 무엇보다 외모가 이상형에 부합하는 지적장애인에게 '번따'를 하고 싶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적장애인 번호따고싶은데 오바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여성 A씨는 "일하는 곳 1층에 있는 카페가 있는데 장애인분들이 일하는 카페라 일하시는 분들이 전부 장애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그는 "일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 진짜 내 스타일이라 음료 안 사 먹어도 되는데 굳이 얼굴 보러 카페에 가곤 한다"며 덧붙였다.


A씨는 "근데 진짜 잘생겼다"라며 "가끔 (남성과)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당연히 보통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말이 통한다. 나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라며 남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장애가 있다고 연애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남성이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외모를 가진 데다가 대화도 어느정도 되니 교제를 해봐도 괜찮지 않겠냐는 게 A씨의 입장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어떡하지. 번호 따보고싶은데 오바일까"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좀 더 책임감 있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장애인이 문제가 아니라 얼굴만 보고 장애인 만나려고 하는 게 오바다", "가벼운 맘으로 만났다가 상처 주지 마라", "진짜 좋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발달장애인 분들은 겉으로는 티가 잘 안나지만 대화가 좀 길어지면 말이 안통한다. 지적장애인 인데는 이유가 있다. 상황에 맞는 표정이나 감정에 어려움을 보인다거나 대화가 길어지면 중간중간 단어를 빼먹는 등 관계를 오래 이어가면 분명 불편함을 느끼게 될거다"라며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