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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평 집에서 7번째 아이 낳은 '고딩엄빠' 부부, 전세임대주택 당첨

16평에 불과한 작은 집에서 자녀 7명을 키워온 '고딩엄빠' 다둥이 부부의 근황이 알려졌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4.06.06 16:46

 서울 중구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 씨의 일곱째 아이가 올해 2월 태어났다.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맨 왼쪽). (중구청 제공) / 뉴스1 서울 중구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 씨의 일곱째 아이가 올해 2월 태어났다.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맨 왼쪽). (중구청 제공) / 뉴스1


16평에 불과한 작은 집에서 자녀 7명을 키워온 '고딩엄빠' 다둥이 부부의 근황이 알려졌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들은 최근 '전세 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된 덕분에 이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 5일 서울 중구청은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씨(28)와 전혜희씨(28)가 지난 3월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액 범위 안에서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한 뒤 지원을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를 하는 방식이다.


중구청은 이 부부를 대상자로 선정했고, 공인중개사 및 청구동 주민센터 협조로 물건지 파악에 나선 상태다.


부부는 앞서 일곱번째 아이를 출산해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원의 최초 수혜자가 됐던 바 있다. 현재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 등 6명의 아이도 양육 중이다.


아내 전혜희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제곱미터(약16평)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말했었다.


인사이트MBN '고딩엄빠'


당시 김길성 중구청장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말했고, 립서비스에 그치지 않도록 합리적 방법을 실제로 모색했다. 그리고 그 결실을 맺었다.


한편 부부는 지난해 MBN 예능 '고딩엄빠'에 다둥이 부부로 출연했다.


전씨는 당시 19세에 첫 딸을 낳았다고 이야기했고, 이후 재혼해 다섯 아이를 더 낳아 '6남매 맘'이라고 소개했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 금호석유화학그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이들 부부가 일곱번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접했던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직접 부부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