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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철저히 검역해서 갔는데...쥐들과 동거하고 있는 선수핑 기지의 충격적 근황 (영상)

푸바오가 머물고 있는 선수핑 기지의 열악한 환경이 담긴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지 두 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푸바오 학대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푸바오가 지내고 있는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방사장의 열악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분노 반응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해 11월 중국 누리꾼이 웨이보에 공개한 것으로 판다 한 마리가 야외 방사장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는 쥐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쥐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판다의 왼쪽에서도, 오른쪽에서도 튀어나와 벽으로 들어갔다.


Weibo


해당 영상을 공개한 현지 누리꾼은 "국가 보호 동물 판다는 실제로는 쥐와 함께 살고 있으며 생활 조건은 개보다 열악하다"라고 꼬집었다.


푸바오가 살고 있는 기지에서 촬영된 영상이기에 누리꾼들의 우려와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럴 거면 푸바오 검역은 왜 했나", "분명 푸바오도 저렇게 살고 있을 텐데 큰일이다", "국보라면서 돈은 안 쓰냐", "판다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면서 이게 뭐냐", "이럴 거면서 데려갔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인사이트Weibo


앞서 지난달 중국 SNS에서는 푸바오로 추정되는 판다를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한 외부인이 손을 뻗어 판다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또 사진 속 판다는 털이 심하게 빠진 듯했고, 목에는 눌린 자국이 발견됐다.


센터 측이 공개한 영상 속 푸바오와 똑같은 모습이었기에 이를 본 누리꾼들은 푸바오가 '비공개 접객 행위'에 이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목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는 듯한 푸바오의 모습 / Weibo


지난달 27일 신화통신 공식 웨이보에 공개된 푸바오 영상 또한 학대 의혹에 불을 지폈다.


푸바오가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입을 벌리는 장면에서 목 부분에 경련이 일어난 듯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의혹에도 중국 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비난 반응은 계속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린 푸바오 광고 / 바오패밀리 갤러리


한편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푸바오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광고가 송출됐다.


푸바오 팬들이 직접 모금해 제작한 광고에는 트럭 3대의 그림과 함께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이것(트럭 시위)을 다시 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부터 오는 6월까지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