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간부가 "매일 특식처럼 나온다"며 공개한 6사단 '급식' 비주얼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현역 직업군인이 자신이 복무하고 있는 부대의 급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다른 어떤 부대보다 훌륭한 우리 부대의 급식을 제보하고 싶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6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역 간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상시에도 우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바뀐 급양 담당 간부님께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잘한다"고 했다.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그는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육대전에 자랑하고 싶어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부대 급식이 담겨 있었다. 

덮밥 짜장면과 볶음밥, 토스트, 주먹밥, 닭다리, 계란 토스트 등 사진 속 메뉴는 누가 보더라도 정성이 한가득 담겼다. 

여기에 회오리 감자, 요거트, 아이스크림, 초코우유 등 다양한 후식까지 갖춰 완벽한 식단을 이뤘다. 

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식단을 공개한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집밥보다 비주얼이 근사하고 맛있어 보인다", "우리 병사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훈련받으세요", "정성이 듬뿍 느껴지는 식단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우리 병사님들 덕분에 두 다리 쭉쭉 뻗고 잠 잘 자는데 맛있게 드시고 몸 잘 챙기시면서 훈련받으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