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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들의 구세주' 삽자루 선생님,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 떠나...향년 60세

우형철 씨는 수학 강사로 활동하다 당사의 부당한 마케팅을 고발하며 계약을 해지했다.

인사이트커넥츠 스카이에듀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60) 씨가 뇌출혈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13일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우형철 씨의 사이버 조문실이 마련됐다.


우형철 씨는 2012년과 2014년, 각각 20억과 50억에 이투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수학 강사로 활동하다 당사의 부당한 마케팅을 고발하며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이투스가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댓글 알바를 채용해 여론을 조작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연세대학교 장례식장 홈페이지


이에 이투스는 전속계약을 무단 해지한 삽자루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삽자루에게 7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오랜 싸움을 이어가던 중 우형철 씨는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이후 2021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인지능력이 돌아았지만 신체 절반이 마비돼 세 걸음 이상 걷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건강을 회복하는 듯 했던 우형철 씨의 사망에 그의 강의를 들었던 제자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홈페이지 사이버 조문실에도 "삽자루 선생님 덕분에 수학을 공부했다", "선생님 덕분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우형철 씨의 발인은 오는 15일로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