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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살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올림픽 직행 실패..."기회 한번 더 남았다"

인도네시아가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연장전 끝에 1대2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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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8강에서 물리친 뒤 '올림픽 진출'이라는 기적을 써내려 했던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잠시 멈춤' 상황에 놓였다.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연장전 끝에 1대2로 역전패했다.


3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 '인도네시아 vs 이라크'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1대2로 역전패하면서 1958년 대회 이후 66년 만의 대회 진출을 잠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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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3-4-3 전술을 통해 이라크를 강하게 압박했다. 선수들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이라크를 몰아쳤다. 전반 18분 선제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9분 뒤인 전반 27분 이라크가 동점골을 넣었다. 양팀은 이후 후반 45분까지 득점을 하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 승리의 여신은 이라크를 향해 미소지었다. 이라크는 연장 전반 6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고 이후 극단적 수비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막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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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비록 이번 경기에서 올림픽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오는 9일 프랑스에서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 단판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24 파리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