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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냄새 때문에 창문 열고 마스크 쓰는데...운동 후 안 씻고 일하는 상사 때문에 힘들어요"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씻지 않고 일하는 상사 때문에 괴롭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씻지 않고 일하는 상사 때문에 괴롭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직장 동료의 땀 냄새 때문에 힘들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직장인 A씨에 따르면 A씨의 회사에는 사내 헬스장이 있다. 이곳에서 운동하고 나면 대부분의 이들이 샤워실에서 씻은 뒤 오후 업무를 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그런데 같은 사무실 상사는 매일 운동을 하지만, 단 한 번도 샤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상사는 땀에 젖은 옷을 꾸역꾸역 입은 채로 일한다. 책상 아래에 둔 동료 신발에서도 꼬릿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다. 방향제를 사뒀는데도 소용이 없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는 '냄새난다'고 대놓고 말하기엔 상사이고, 당사자가 민망해할까 봐 고민이라면서 "다른 동료들은 조용히 창문을 열거나 마스크를 쓰면서 버티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 날이 더 더워질 텐데 그럼 냄새가 얼마나 심할지 걱정된다"고 했다.


해당 사연에 대부분의 이들은 "자기는 자기 냄새에 익숙해져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쪽지를 쓰거나 공지문을 활용하는 게 좋겠다.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힘들어 보이는 문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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