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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타보는 게 소원이라는 '백혈병 소년' 병원에 깜짝 방문해 드라이브 시켜준 남성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타는 게 꿈이었던 백혈병 소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인사이트TikTok 'mikaelhidayat'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타는 게 꿈이었던 백혈병 소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2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말레이시아 소년이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8살짜리 소년은 길에서 노란색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봤다.


인사이트TikTok 'mikaelhidayat'


소년은 평생 이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아이의 엄마는 백혈병을 앓는 어린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SNS에 이 차의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이 차 옆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우연히 사연을 접하게 된 차주의 친구는 이 사연을 차주에게 알렸다.


인사이트TikTok 'mikaelhidayat'


불가능할 줄 알았던 이들의 만남은 많은 이들의 응원 끝에 실제로 이뤄졌다. 차주는 소년이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소년에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드라이브를 시켜준 뒤 마음껏 '인증샷'을 찍게 해줬다고 한다.


차주의 친구는 그가 소년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틱톡에 공유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꿈을 이뤄준 차주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짧은 만남에도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나도 같이 울었다", "재력, 인성까지 다 갖췄다" 등 차주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