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여자 화장실 훔쳐 봤다는 사실 알게된 엄마...뺨 후려치며 '참교육' 시전

더우인

다 큰 아들이 여자 화장실을 엿보다 경찰에 체포되자 분노한 어머니의 응징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을 엿보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벌어졌다. 이날 A씨는 여자 화장실 바닥에 웅크린 채 볼일을 보던 여성을 훔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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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당시 피해 여성이 찍은 영상을 제시하자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이후 경찰이 집에 찾아와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고, 분노한 어머니는 아들을 마구 때렸다.

어머니는 뺨 등을 새차게 때리며 "또다시 이런 짓을 벌이다니 용서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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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발언에서 아들의 이같은 행동이 한 두 번이 아니었음을 예상케 한다.

경찰의 제지에도 어머니의 폭행은 계속됐다. 아들은 결국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애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맞을만 하다", "참교육 속 시원하다", "천하의 불효자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머니를 두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