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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천만원 버는 '필라테스 강사' 친구, 만날 때마다 '오마카세'만 가 화가 치밀어요"

돈을 많이 버는 친구의 호화로운 씀씀이에 만남이 꺼려진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돈을 많이 버는 친구의 호화로운 씀씀이에 만남이 꺼려진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월 1000만 원 버는 친구 너무 짜증 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돈 많이 벌 수 있다. 그런데 유독 만나기만 하면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되는 친구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친구 B씨는 네 번의 재수 끝에 전문대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도 안돼서 그만두고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전화위복이 됐는지, 매달 엄청난 수입을 기록 중이라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는 "(B씨가) 매번 청담, 압구정에 있는 비싼 양식집이나 오마카세만 가려 하니 등골 휜다"며 "1년에 한번 볼까 말까인데도 날짜 다가오니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날 때마다 와인도 글라스가 아닌 병째로 시키는데 이것만 해도 평균 8~12만 원 나온다"며 "네 명이 만나면 인당 8만 원씩은 낸다"고 설명했다.


오랜 친구들과 편하게 식사하는 자리를 갖고 싶었던 A씨와 친구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B씨는 매번 가격대가 있는 음식과 식당에서의 만남을 추구한다는 것이었다.


A씨는 "애들 다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B씨가)금전 감각이 없다보니 오히려 우리 거지 취급할 게 뻔하다"며 하소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B씨가 대학교를 다니며 과외를 하며 돈을 버는 A씨와 A씨의 친구들을 서민 취급하며 인생을 힘들게 산다고 불쌍히 여긴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그는 "필라테스 강사 하는 거 가지고 남들 돈 못 번다며 불쌍히 생각하는 게 너무 짜증 난다"면서 "(B씨가)돈 많이 쓰는 거 비정상 맞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지 취급하는 거면 손절이 필요해 보이긴 한다", "그냥 만나지 마라", "돈 많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싫어하는 걸로 보인다", "혼자 생각하지 말고 솔직히 이야기해 봐라" 등 B씨와 솔직히 이야기를 나눈 뒤 관계에 대해 고민해 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