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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첫날, 먼저 일한 직원에게 'OO씨' 불렀더니 '오빠'라 부르라며 혼났습니다"

처음 만난 상대에게 'OO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가 예의 없으니 '오빠'라고 부르라며 지적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처음 만난 상대에게 'OO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가 예의 없으니 '오빠'라고 부르라며 지적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께 일하는 분에게 'OO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가 꾸중을 들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구한 아르바이트의 첫 출근 날 있었던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일하게 된 알바 장소에는 A씨보다 2살 연상의 직원이 있었고 A씨가 2살 연상의 직원에게 'OO씨'라는 호칭을 사용했을 때 문제가 불거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A씨는 "OO씨라고 불렀더니 예의 없다면서 '오빠'라고 부르랬다"며 "진짜 이렇게 부르는 게 맞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충", "무시하고 OO님이라고 불러라", "연장자한테 OO씨는 아니다", "알바에선 다 언니오빠지, 왜 오빠충이냐", "예의를 논하면서 뭔 오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지인의 소개로 연상 남성과 만남을 갖게 된 B씨가 상대방에게 'OO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가 지적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B씨가 자신에게 어떠한 호칭도 없이 이름만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하는 남성에 'OO씨'라고 하자 남성은 길길이 날뛰며 "OO씨가 뭐냐. 선배가 부르는 줄 알았다"며 자신에게 '오빠' 호칭을 사용하라고 말했다.


이어 "모를 땐 'OO님' 호칭을 써야 한다.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OO씨'라고 하면 바로 욕먹는데"라며 B씨의 발언을 지적했다.


남성의 당당한 태도에 당황한 B씨는 "처음 만난 소개팅 자리에서 'OO씨' 호칭을 썼다는 이유로 개념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길 가다 뺨 맞은 기분"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