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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특허인 '롱패스'로 PSG 4-1 대승 도운 이강인...'2번째 트로피'까지 단 한걸음 남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자력 우승 확정가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Instagram 'kanginleeoficial'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자력 우승 확정가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는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29라운드(순연)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4월 11일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PSG는 로리앙을 4대 1로 완파했다. 이로써 20승 9무 1패 승점 69점을 챙긴 PSG는 2위 AS모나코와의 승점 격차를 11점 차로 유지했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이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이날 경기에서 PSG는 킬리안 음바페,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를 최전방에 세웠다. 이강인은 파비앙 루이스, 세 마율루와 함께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출전 당시 오른쪽에서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 왼쪽에서 뛰었다. 


PSG는 전반 19분 뎀벨라가 포문을 열고, 22분에 누누 멘데스의 컷백을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세 번째 골에 힘을 보탰다. 하프라인 밑에서 음바페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날렸다. 음바페는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뎀벨레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트로페 데 샹피온 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 트로피 들고 있는 이강인 / Instagram 'psg'트로페 데 샹피온 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 트로피 들고 있는 이강인 / Instagram 'psg'


PSG는 후반 28분 로리앙의 모하메드 밤바에게 헤더 추격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5분 음바페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고 4-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PSG는 현재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로리앙 원정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으나 AS모나코가 추가로 승점 3점을 올리면서 조기 우승은 다음 경기로 넘어가게 됐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올라 있다. 결승전 상대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PSG는 올해 올림피크 리옹과 2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4강에 올랐다. 오는 5월 2일(원정)과 8일(홈) UCL 결승 티켓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대결한다. PSG 이미 트로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