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부인인 김건희 여사 역시 정상 부부 동반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오는 22~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기간에 요하니스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갖고 원자력 발전소와 방위산업 등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카르멘 요하네스 영부인과 부부 동반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건희 여사 역시 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일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로서 정상 배우자 간 교류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뉴시스'에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넉 달째 나오지 않은 김 여사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 될 전망이다.
한편 양국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일이다. 당시 양국 대통령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