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카페서 만난 여사친 '초호화 크루즈' 태워 한국 초대해 소원 이뤄준 '쏘스윗' 곽튜브 (영상)

YouTube '곽튜브'

190만 유튜버 곽튜브가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 만난 여사친의 소원을 이뤄줬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첫 해외 여행으로 한국에 놀러 온 일본 여사친 미나미상과의 부산 여행기 영상이 올라왔다.

미나미상은 약 2년 전 곽튜브가 일본의 메이드 카페를 찾았다가 인연이 됐다. 당시 미나미는 곽튜브의 담당 메이드 중 한 명이었고, 함께 찍은 사진을 본 그녀의 어머니가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DM을 보내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일본에서 만나 여행을 했고, 이번에는 곽튜브가 미나미를 한국에 초대하게 됐다.

YouTube '곽튜브'

미나미는 2년 전 곽튜브가 선물한 키링을 달고 변함없이 귀여운 모습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미나미는 곽튜브와 함께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 와 먹고 싶었던 한국 분식과 소주 등을 먹고 나란히 한 우산을 나눠쓰고 부산 타워에 올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오션뷰 횟집, 카페 등 부산의 핫플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가장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해운대 광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랜덤 플레이 댄스팀을 만나게 됐다.

평소 K팝을 좋아하던 미나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댄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YouTube '곽튜브'

미나미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잘 못해 긴장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아는 노래가 나오자 결심한 듯 뛰어나가 수준급 실력의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에도 곽튜브보다 더 빠삭한 K팝 지식을 뽐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나미는 "일본에서는 아직도 밖에서 춤을 추는 게 민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 너무 훌륭한 한국 문화다"고 칭찬했다.

이후에도 곽튜브는 미나미가 하고 싶다는 것은 모두 함께 해주며 '썸남' 면모를 보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YouTube '곽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