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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손흥민 활약 중인 토트넘의 'EPL 우승' 예측..."우승하긴 한다, 7년 뒤인 30-31시즌에"

AI를 이용해 2100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예측한 결과가 나왔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도 점쳐졌다.

GettyimagesKorea손흥민 / GettyimagesKorea


AI(인공지능)를 이용해 2100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을 예측한 결과가 나왔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 AI는 오는 2031년 토트넘이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9살이 되는 해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인공지능이 2100년까지 모든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지명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1992년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는 올해로 32년 차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은 7개 팀에 불과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은 맨유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에만 13번 올랐다. 


이후엔 맨시티가 최근 3년 연속 우승하면서 통산 우승 횟수 7회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첼시가 5회, 아스널 2회 우승했고, 블랙번 로버스, 레스터시티, 리버풀이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매체는 AI프로그램인 Chat GPT에게 향후 76년(최대 2100년)까지 EPL 우승팀을 예측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 다음 시즌인 24-25시즌도 맨시티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대로라면 역사상 전무후무한 EPL 5연패가 성사될 수 있다.


AI는 이어 25-26시즌 첼시, 26-27시즌 리버풀, 27-2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8-29시즌 맨시티, 29-30시즌 리버풀, 30-31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을 예측했다. 


지금까지 EPL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는 토트넘의 우승은 앞으로 7년 후에 다가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EPL을 이끄는 강팀 중 하나이지만 트로피와 인연이 없기로 유명하다. 토트넘의 마지막 1부 리그 우승은 무려 63년 전인 1960-61시즌이다. 


앞으로 7년 후에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다는 예상은 손흥민에겐 다소 아쉬운 전망이다. 7년 후면 손흥민은 39살이 된다. 


39살이면 은퇴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은퇴하지 않았더라도 그때까지 토트넘에서 살아남기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