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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라냥!"...대학 간 집사 보고싶어 매일 홈캠 앞에 발 흔드는 고양이 (영상)

대학에 간 집사가 보고싶어 매일 홈캠 앞에서 앞발을 흔드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alyssawalter.s'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라면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등을 위해 타지로 떠날 때 발걸음을 떼기 힘들 수밖에 없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따금 귀여운 녀석의 모습이 떠올라 그리움에 눈물이 핑 도는 날도 많을 것이다. 이는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alyssawalter.s'에는 위니(Winnie)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6일 만에 무려 9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위니가 냉장고 위에 올라가 홈캠 앞에서 앞발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알고 보니 녀석은 그리운 집사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위니의 집사 알리사 월터스(Alyssa walters)는 다른 지역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는 위니가 보고 싶어 종종 홈캠을 통해 녀석을 확인하곤 하는데, 자신을 향해 앞발을 흔드는 녀석을 보고 먹먹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우연히 알리사의 엄마 역시 이 모습을 보고 바로 카메라에 담았다.


알리사의 시점에서 찍힌 영상을 보면 위니는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며 마치 다시 돌아오라는 듯 손짓을 하고 있다.


평소 홈캠에서 알리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기에 집사와 소통하고 싶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로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저럴까", "우리 고양이도 내가 대학에 간 후 내 사진이 있는 액자에 앞발을 종종 뻗는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