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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바지 내린 변태 발견한 줄 알았는데 제가 음란마귀였습니다" (사진)

평범한 남성의 사진이 절묘한 착시현상으로 '음란마귀' 테스트 사진이 돼버린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HK01


평범한 남성의 사진 한 장이 절묘한 착시현상으로 '음란마귀' 테스트 사진이 돼버린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지하철에 탄 남성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누리꾼이 찍은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재킷을 입고 지하철 의자에 앉은 청년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HK01


그는 허리를 살짝 숙인 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휴대폰 화면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바지 내린 변태 아니냐", "지하철에서 뭐 하는 짓이냐", "야동 보는 거 아니냐"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는 착시현상 때문이었다. 뒷자리에 앉은 여성의 맨다리가 거울에 비치면서 여성의 무릎이 남성의 엉덩이처럼 보인 것이었다.


인사이트또다른 착시 사진 / Sanook


뒤늦게 사진의 진실을 알아차린 누리꾼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사진 속 남성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평범한 청년을 변태로 오해할 뻔한 웃픈 일화에 누리꾼들은 "괜히 오해해서 미안하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면 평생 변태라 생각했을 거다",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