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 적응 도우려고 중국어 독학으로 배운 강철원 사육사의 현지 인터뷰 영상

사진=에버랜드

'푸공주' 푸바오의 중국행에 동행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중국 매체 쓰촨일보 등에 따르면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에 도착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나눴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어로 "푸바오가 비행기에서 조금 긴장했고, 예민한 상태였지만 이는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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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바오가 이제 막 도착해 중국 생활에 적응하진 못했지만 중국의 사육사들의 기술이 매우 높고 그들이 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푸바오를 보러 자주 올 것이냐'는 물음에는 웃으면서 "(그러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판다 사육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연수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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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일부러 중국어로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MBC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분하지는 못하겠지만, 사육사들이 쓸만한 중국어를 미리 공부해서 푸바오에게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푸바오가 중국에 갔을 때 중국어를 너무 낯설어하지 않도록 언어 훈련을 시킨 바 있다.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강바오님 중국 도착해서 첫 인터뷰네

우리푸 대나무 잘먹어서 조금이나마 마음 놓여 pic.twitter.com/H0UcGjursv

— 윤 (@yun11000) April 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