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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 들이닥친 그랜저에 8명 부상...50대 여성 차주 '급발진' 주장

스타벅스 매장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그랜저 차량으로 인해 안에 있던 고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4.04.03 09:19

인사이트사고 현장 /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스타벅스 매장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그랜저 차량으로 인해 안에 있던 고객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랜저를 몰고 사고를 낸 50대 여성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후 2시 49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자리한 한 스타벅스 매장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50대 여성 운전자 A씨였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A씨의 그랜저는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 쪽으로 달렸고, 통창을 깨고 안에 있던 손님들을 덮친 뒤 멈춰 섰다.


해당 사고로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던 손님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