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1인당 성매매' 지출 규모 3위 차지한 대한민국

전세계에서 1인당 지출되는 성매매 비용을 조사한 통계자료에서 대한민국이 일본, 미국 등을 제치고 ​무려 3위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월드아틀라스닷컴(worldatlas.com)에서 196개국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지출 비용 통계자료에 대한민국이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위인 한국은 약 240달러(한화 약 29만 원)로 측정되었으며, 1위는 스페인(한화 약 65만 원), 이어 2위가 스위스(한화 약 51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은 성매매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스위스는 성매매 산업을 합법으로 승인하고 있는 반면,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이 순위권에 올랐다는 사실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불법거래시장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미국 기업 하복스코프(Havocscope) 역시 최근 각국의 연간 성매매 산업 규모 및 1인당 성매매 지출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전체 성매매 산업 규모 순위에서 한국이 약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4천억 원)로, 세계에서 6위를 차지해 성매매 관련 대부분의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중국이 1위(한화 약 88조 700억 원), 일본이 3위(한화 약 28조 9천5백억 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