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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부터 '여의도 봄꽃 축제' 시작...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대표적 벚꽃 명소인 '여의도 봄꽃 축제'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됐다.

인사이트여의도에 활짝 핀 매화꽃 / 뉴스1 


서울 대표적 벚꽃 명소인 '여의도 봄꽃 축제'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됐다.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9일부터 4월2일까지 봄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벚꽃 축제는 시작됐지만 활짝 핀 벚꽃은 아직 볼 수 없다. 이상 고온으로 전국적으로 벚꽃 축제를 조금씩 앞당겼지만 올해는 3월 꽃샘추위와 함께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만개한 꽃을 보기 어렵게 됐다.

 

인사이트뉴스1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는 서울 벚꽃 개화 시기를 4월 3일로 예상했다. 다음 달 10일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현재 여의도 벚꽃은 곧 피어날 꽃봉오리만 가득하다. 대신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빠른 개나리, 살구꽃, 매화꽃 등이 봄 관광객을 맞고 있다. 이번 주말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그동안 벚꽃에 가려져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예쁜 봄꽃들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는 '개막행사'부터 전시부터 체험까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 공간 '아트큐브',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 거리 곳곳마다 펼쳐지는 '거리예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푸드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벚꽃길 쉼터'와 '피크닉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인사이트뉴스 1


서울 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통제 및 인파 관리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봄꽃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날 정오부터 다음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여의도 봄꽃축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