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류준열' 한소희, 다시 혜리 저격 "환승연애 아닌데 둔갑시켜...뭐가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류준열과 혜리 사이의 환승연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좌) 한소희 / 뉴스1, (우) 류준열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좌) 한소희 / 뉴스1, (우) 류준열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류준열과 혜리 사이의 환승연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29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소희는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며 "인생의 행복을 행복을 좇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류준열과 열애 인정 이후 이른바 '환승연애'에 대한 억측 등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혜리 /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한소희는 "더는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며 "중요한 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며 류준열과 혜리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인지했음을 강조했다.


한소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건 맞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면서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 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해 주셔도 좋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혜리를 언급했다.


(좌) 한소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xeesoxee' /  (우) 혜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hyeri_0609'(좌) 한소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xeesoxee' /  (우) 혜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hyeri_0609'


그러면서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면서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라고 또 강조했다.


다만 한소희는 입장문을 올린 지 10여 분 만에 글을 삭제했다. 그는 해당 글을 삭제하며 댓글을 통해 "소사모들 죄송합니다 성격이 급해서"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