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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찜통더위에 풀타임 뛰고 힘들텐데도 팬들에게 감사 인사하려고 운동장 뛰어다닌 손흥민 (영상)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운동장을 빙빙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운동장을 빙빙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태국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이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THAIRATH TV Originals'


이 가운데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이후 홀로 그라운드에 남아 운동장을 빙빙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체감온도 37도, 습도 80%에 육박하는 찜통더위에 풀타임을 손흥민은 힘들 텐데도 웃으면서 운동장을 뛰어다녔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에 습도까지 높았지만, 손흥민은 자기를 보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하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THAIRATH TV Originals'


태국 매체는 "홈에서 라이벌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달리는 선수는 아마 손흥민이 처음일 것"이라며 "손흥민을 매우 존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국 팬들이 '쏘니'를 이 정도로 사랑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THAIRATH TV Originals'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에게 몰려든 태국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미소 지으며 격려해 주기도 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적지인 태국에서도 큰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경기 후 공항으로 향하는 곳까지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이름을 외치며 몰려들었다.


※ 아래 영상은 2분 7초부터 시작됩니다.


YouTube 'THAIRATH TV Origin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