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월클' 손흥민 놓치기 싫어서 토트넘이 '재계약' 위해 준비 중인 파격 조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구단의 계약 방침을 어긴 파격적인 조건 하에 재계약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구단의 계약 방침을 어긴 파격적인 조건 하에 재계약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2025년 종료되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확정 짓기 위해 급여 인상은 물론 온갖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밀고 있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30세가 넘어가는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제안한 경향이 없지만, 손흥민은 다르다"며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계약 방침을 어길 준비까지 됐다고 밝혔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으며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에 급여 인상을 포함한 엄청난 조건들을 걸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다. 세계적인 구단의 얼굴이다"라며 "여전히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고, 수준이 떨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손흥민에게 내걸고 있는 파격적인 조건들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4일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 회장과 손흥민이 대화 진행 중에 있음을 밝히며 "(손흥민이)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 제안은 거절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계약을 마칠 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 GettyimagesKorea손흥민과 해리 케인 / GettyimagesKorea


앞서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를 이적시장서 뺏긴 경험이 있다.


'팀 토크'에 따르면 "레비 회장이 바이에르 뮌헨에 해리 케인(31)을 내준 이후로 손흥민 같은 선수를 내보내는 걸 극도로 꺼려 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손흥민 영입을 막으려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8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8시즌 연속 20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으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