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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푸드트럭 다녀왔더니"...논산딸기축제 만원짜리 닭강정 수준

논산딸기축제에서 닭강정을 사 먹었다가 충격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후기가 화제다.

인사이트뽐뿌


2024 논산딸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닭강정을 사 먹었다가 충격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후기가 화제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2024 논산딸기축제가 열렸다.


방문객은 주최 측 추산 무려 45만 명이다. 축제 기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 딸기는 128톤으로 12억 3천여만 원에 달했다.


인사이트논산딸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 / 사진=논산시청


이 가운데 푸드트럭에서 닭강정을 샀다가 실망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논산딸기축제 만 원짜리 닭강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현금 만원 내고 아이가 혼자 가서 사 온 닭강정"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인사이트사진=논산시청


그는 "전날(24일) 오후 7시께 푸드트럭에서 산 것"이라며 "사기당했다고 가서 따지지도 못하는 어린이라 그냥 왔다더라.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호소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다들 딸기만 사라고 했던 이유가 있었네", "축제 갔는데 바가지요금 심하길래 딸기 관련된 음식만 먹고 왔다", "딸기는 진짜 싸긴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최 측은 먹거리 판매대의 모든 메뉴를 1만 원 미만의 적당한 가격으로 책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