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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 소보로' 폭풍 먹방하고 따봉 날린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

한국 사람들도 없어서 못 먹는다는 대전 성심당의 '튀김 소보로'와 '튀소구마'를 맛보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류현진이 직접 공수해온 성심당의 '튀김 소보루'를 맛 본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다저스 더그아웃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류현진(36, 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사령탑이었던 로버츠 감독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한국 사람들도 없어서 못 먹는다는 대전 성심당의 '튀김 소보로'와 '튀소구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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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로버츠 감독은 마주하자마자 부둥켜안고 진한 우정을 나눴다.


이후 류현진이 미리 준비한 빵 봉투를 꺼내자 로버츠 감독은 그 자리에서 바로 맛을 보기 시작했다.


'튀김 소보로'를 한 입 크게 베어문 로버츠 감독은 그 맛에 감동한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튀소구마'를 맛 보더니 엄지를 치켜 세우며 극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후 인터뷰에서도 "빵이 아주 맛있었다(Bread was fantastic)"며 류현진의 선물에 흡족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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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은 2016년부터 4시즌 동안 함께했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을 2017년부터 기용했다. 그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류현진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후에도 두 사람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지금까지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