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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한국 사랑 어디까지…김하성과 틈새 '한국어' 인사 포착 (영상)

평소 '친한파'로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가 MLB 개막전에서 김하성에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했다.

인사이트쿠팡플레이


평소 '친한파'로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MLB 개막전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김하성 / GettyimagesKorea김하성 / GettyimagesKorea


이날 경기에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많은 이들에게 볼 거리를 선사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데뷔 후 처음으로 성공시킨 안타와 도루로 3회에 2루로 진출했다. 이후 2루 주자로서 수비 위치로 돌아오는 김하성과 눈이 마주친 오타니는 그를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전했다.


쿠팡플레이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들이 미소를 띄며 대화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는 2-1로 앞서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8회 다저스에 4실점을 허용하면서 5-2로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와 그때 인사 정도 했다. 우리말로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하길래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Instagam 'shoheiotani'Instagam 'shoheiotani'


오타니는 지난 15일에도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기다려지다!"라는 한국어를 사용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MLB 개막전 당일에도 "오늘 저녁 시즌이 서울에서 시작됩니다. 곧 만나요. 다저스 파이팅!"이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