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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적발된 '리쌍' 길, 환자복 입고 심각하게 아파 보이는 근황

길은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레전드 그룹'이자 '무한도전 멤버'로 큰 사랑을 받다가 2번의 음주운전으로 나락의 길로 떨어진 리쌍의 길이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길은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머리털 나고 난생처음 입원해서 수술했는데...남들은 입맛이 떨어진다던데...난 왜 이러는걸까"라며 "병원밥 먹고 후식으로 부리또 이따가 족발먹어야지"라고 글을 남겼다.


잘 지내고 있다는 글과 달리 영상에서 길은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ill_sung_jun'


길은 2002년 리쌍으로 데뷔해 'Rush', '내가 웃는게 아니야',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레리노' 등 명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한 차례 음주단속에 적발되긴 했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


이후 2009년 당시 최정상 예능 프로그램이던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중 길은 2014년 음주단속에 또 걸렸고, 벌금형을 선고받아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무한도전'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gill_sung_jun'


얼마 뒤 음악 활동 등으로 복귀했지만 2017년 6월 28일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또다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0년에 채널A '아이콘택트' 등에 출연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별다른 활동을 하지는 못했다.


또한 한때 리쌍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리쌍의 멤버 개리가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길은 2017년 10세 연하의 비 연예인 아내와 결혼 한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